금감원, 미래에셋증권 통정매매 가능성 점검

입력 2014-07-22 15:27  

[ 한민수 기자 ] '계열사 부당 지원' 논란이 미래에셋그룹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금융당국이 조사가 필요한지에 대한 사전점검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8년 전 미래에셋증권 주식의 매도 과정에서 불법적인 자기거래(통정매매) 등 위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2006년 미래에셋증권 상장 당시 계열사가 주식을 대량 매입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번 점검은 관련 제보로 시작됐으며, 정식 조사는 아니다.

제보는 2006년 2~3월 미래에셋증권 상장 당시 외국계 대주주였던 CDIB가 내놓은 미래에셋증권 주식 200만주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생명이 통정매매를 통해 사들였다는 게 주된 내용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또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 브라질 파리아 리마 타워 등 해외빌딩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계열사간 거래위반 행위가 있었는지도 조사할지 검토 중이다.

앞서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측은 "미래에셋운용이 2009년 사모펀드를 통해 상하이 미래에셋타워에 내부자금을 투자했는데, 이 과정에서 계열사간 헐값 매각 정황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