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이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태균은 23일 0시2분께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앞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포르셰 911)를 몰고 귀가하던 중 조모(25)씨의 승용차(쏘렌토)와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두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의 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어 "김태균이 피해자 입장이다. 상대방 차량 측이 브레이크가 안 들었다고 말하고 있다"며 "두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모두 다치지 않았다. 그러나 김태균은 몸이 좀 찌뿌둥하다며,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해 본다고 말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좀 더 조사를 해봐야 알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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