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의 맛과 멋] 오뚜기, 동치미 육수…시원하면서도 알싸한 맛 냉면·쫄면 등 30여종 시판

입력 2014-07-23 07:00  

[ 이현동 기자 ] 오뚜기 면사랑’은 오뚜기와 면·소스 전문 제조사인 면사랑이 손을 잡고 만든 냉장면 전문 브랜드다. 현재 냉면, 파스타, 우동, 쫄면, 중화면 등 총 3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유럽, 일본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생면의 경우 오뚜기 면사랑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가수숙성’ 방식으로 제조한 메뉴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선진 면요리 문화를 국내로 확산시켜 가겠다는 것이 오뚜기의 계획이다.

‘오뚜기 면사랑 평양물냉면’은 오뚜기 면사랑 냉면류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가볍게 풀어지는 면발과 시원하고 상큼한 동치미 육수의 어울림이 특히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산 무, 오이, 배, 쪽파 등 7가지 재료를 저온에서 오랜시간 숙성시켜 동치미 육수를 만들기 때문에 시원하면서도 알싸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위생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받은 시설에서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내는 것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달 식약처가 발표한 식품사별 나트륨 저감 실적에서 오뚜기 면사랑 평양물냉면은 전년보다 60% 이상 줄여 가장 많이 나트륨을 낮춘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쟁사와는 달리 직접 재료를 엄선해 오랜 숙성 기간을 거쳐 만들기 때문에 자극적인 맛이 덜한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정통 ‘평양물냉면’ 맛에 가장 가까운 제품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육수에 다대기를 첨가해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오뚜기 면사랑 매콤한 평양물냉면’은 매운맛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층에 특히 인기 있는 제품이다. 메밀을 직접 갈아 면을 만들어 향긋하고 구수한 맛을 살리고 직접 우린 고깃국물로 육수를 만든 ‘오뚜기 면사랑 순메밀 물냉면’, 강원도 칡을 재료로 사용해 칡냉면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한 ‘오뚜기 면사랑 강원도 칡냉면’ 등도 오뚜기 면사랑의 대표적인 여름용 제품들이다.

지난해 고객감동브랜드지수(K-CSBI) 냉면 부문 1위 브랜드에 선정된 오뚜기는 올 들어서도 전체 냉장면 제품의 맛, 패키지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시즌별 주요 제품의 매장 내 판촉 및 시식 행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 향후에는 여름철 또 하나의 별미인 콩국수 제품도 함께 소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문점에서 1인분에 6000~7000원 이상은 내야 맛볼 수 있었던 정통 면 요리를 소비자가 가정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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