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2분기 실적 개선폭이 예상 수준 보다 낮고 연간 실적이 하향 조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주가 수준이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삼성테크윈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228억 원이지만 예상에 비해서는 크게 못 미치는 규모이다.
김 연구원은 기대했던 SS 사업부의 영업이익 정상화가 채널 재고조정으로 적자 전환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방산 사업부 영업이익은 올 1분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저점 이후 2분기부터 꾸준한 실적 상승세가 기대되고, 추가적인 투자에 따른 비용의 증가보다는 실적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는 여전히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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