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개그우먼 권미진, 보이스피싱 사기 당해 피해액이…충격

입력 2014-07-23 11:28   수정 2014-07-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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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권미진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아 수백만 원의 피해를 당했다.

22일 오후 권미진은 영등포경찰서에 보이스피싱 조직에 수 백만원을 빼앗긴 사실을 신고했다. 사건 당일 오후에 사기전화를 받고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다른 피해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권미진은 한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어제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며 "오후 평소 모르던 번호로 전화가 한 통이 걸려왔고, 경찰 수사관이라는 사람이 대포통장 개설에 대해 물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부끄러운 일이지만, 저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블로그를 통해 관련 내용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또 피해 금액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다행히 얼마 전 일년치 광고비와 출연료를 인출한 상태였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피해금액은 수백만 원"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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