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 위로금 5억원

입력 2014-07-23 20:42   수정 2014-07-24 05:17

[ 박영태 기자 ] LG그룹은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5명의 유가족에게 1억원씩 총 5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구본무 회장(사진)을 비롯한 경영진이 고인들의 헌신과 희생을 귀감으로 삼고 가족을 잃은 슬픔이 큰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그룹측 설명이다.

강원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고 정성철 소방령, 박인돈 소방경, 안병국 소방위, 신영룡 소방장, 이은교 소방교 등 5명의 소방관은 지난 17일 진도 팽목항 세월호 사고 현장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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