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사회공헌기업대상 - 소외계층 부문] NH농협은행, 서민·영세 자영업자 중점 지원

입력 2014-07-23 22:23  

[ 김일규 기자 ] NH농협은행(행장 김주하·사진)은 100%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 농업 및 농촌 발전과 서민금융 지원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협동조합에서 출발한 은행이기에 다른 은행보다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업무 비중을 크게 두고 있다.

농협은행은 대출 등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농산물 유통 사업을 지원하고 농업인의 복지를 향상하는 데 쓰고 있다. 특히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도 중점 지원 대상이다. 농협은행이 농협중앙회에 지급하는 명칭사용료 역시 농촌 지원활동에 쓰인다. 이는 국가 경제의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과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은행연합회의 ‘201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비로 1254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3년 연속 은행권 최대 규모다. 농협은행은 2006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10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비로 썼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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