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中企 설비투자 지원 확대…12조 효과 기대

입력 2014-07-24 10:00  

[ 한민수 기자 ] 한국은행이 경기회복 지원 등을 위해 중소기업 설비투자에 3조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른 효과는 12조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일 한은은 중소기업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차원에서 '설비투자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이 프로그램에 3조원의 한도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 세월호 사고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소재 경기부진업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시행은 오는 9월부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9월 이후 1년간 취급된 은행 신규 대출만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가급적 대출만기(최대 5년)까지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리는 연 1.0%로 설정했다. 경기부진업종 지원의 경우에는 재대출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경기부진업종 지원을 위해서는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여행업 운수업 등을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으로 추가하고, 신용대출지원 프로그램에서 1조원을 가져와 지원키로 했다.

한은은 이번 방안의 지원비율을 25%로 가정하면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시설자금 신규 대출은 최대 12조원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원비율을 25%로 계획하고 있고, 이에 대해 은행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