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채영 사망에 작곡가 주영훈이 애도를 표했다.
7월24일 주영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또 사랑하는 동료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늘도 비를 뿌리며 함께 울어줍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채영아 부디 아픔 없는 그 곳 에서 편히 쉬렴. 미안하다”라고 글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유채영의 관계자는 이날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세상을 떠났다”며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오늘(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은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혼성 듀오 어스로도 활동했다. 1999년 솔로 가수로도 활발히 할동하며 ‘이모션’ ‘이별유애’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패션왕’ ‘천명’ 등에서도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사진출처: 주영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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