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26일, 29일, 31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텔아비브행 운항편 3편과 복편 3편 등 총 6편에 대해 운항 중단 조치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기존 예약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여행일정을 변경하거나 다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추후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비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투입 등 현지 정세의 악화에 따른 불안감 최소화를 위해 지난 7월19일, 22일, 24일에 각각 운항 예정이던 인천~텔아비브 노선 총 6편(인천발 3편, 텔아비브발 3편)에 대해 임시 비 운항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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