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매니저, 비밀번호 알아내 돈 빼돌리다 덜미…과거 '전과 20범'

입력 2014-07-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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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매니저

배우 정준호의 로드매니저가 약 8000만원 상당의 돈을 절취해 경찰에 구속됐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정준호의 로드매니저 황 모(3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정준호의 계좌에서 29차례에 걸쳐 8000여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황 씨는 정준호가 촬영 등의 일정으로 지갑을 맡기면 체크카드를 꺼내 평소 심부름 등을 하면서 알게 된 비밀번호로 예금을 이체한 뒤 제자리에 돌려놓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정준호는 지난해 말 이 같은 사실을 알고 황 씨를 해고했으며 경찰 조사 결과 황 씨는 도박 전과 등 총 20범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정준호 매니저의 상습 절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준호 매니저, 충격적이다", "정준호 매니저, 전과 20범이라니", "정준호 매니저, 8천만원을 빼돌리다니", "정준호 매니저, 어떻게 이런 일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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