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 성장한 1조1423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1215억원으로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
박나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3분기부터 실적은 우상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생활용품 사업부에서 주요 카테고리의 가격 정상화가 이루어졌고 주요 카테고리 내에서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그는 "화장품 사업부는 후와 빌리프를 필두로 고가 화장품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고 해외 사업 확장으로 전사적인 매출 성장을 책임질 것"이라며 "음료 사업부는 성수기를 맞아 가격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LG생활건강 주가는 성장성에 대한 우려와 엘리자베스 아덴의 인수합병(M&A) 무산으로 역사적 하단에 와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 노력에 의해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M&A의 경우 현재도 2~3건의 딜을 검토 중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 3000억원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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