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모처럼만의 기관 매수에 힘입어 203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2030선을 넘어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자 지수는 이내 2030 아래로 내려갔다. 기관과 외국인 쌍끌이 매수가 다시 시작된 오전 9시17분 현재는 전 거래일보다 1.38포인트(0.07%) 오른 2028.00을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96억 원, 34억 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31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21억 원 규모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거래는 2억 원, 비차익거래는 20억 원 각각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에 무게가 실렸다. 철강금속(0.99%), 통신(0.83%), 증권(0.74%) 등이 주로 올랐다. 운수장비(0.35%), 전기전자(0.31%)는 소폭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다소 엇걸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 넘게 밀렸고 네이버는 1% 상승
했다.
전날 2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은 LG전자는 1.69% 오른 7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수익 개선을 바탕으로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실적 부진에 1% 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9포인트(0.21%) 오른 560.86을 나타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23억 원, 4억원 어치씩 매수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21억 원 매도 우위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KG모빌리언스가 2분기 실적 기대로 4%대 강세다. 다산네트웍스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는 2% 이상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5원(0.24%) 오른 103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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