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목동점 오픈으로 영등포와 신도림 등 서울 서부지역 공략에 나서는 한편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직영으로 운영되는 코코이찌방야 목동점은 국내 21번째 매장으로, 166㎡(약 50평) 공간에 70개 좌석으로 구성돼 있다.
농심 관계자는 "목동점은 백화점, 야구장, 방송국, 영화관 등이 밀집되어 있는 목동 최고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며 "목동점은 인근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신도림 디큐브시티점과 함께 서울 서부 지역 공략의 허브로서 코코이찌방야 브랜드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목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8월중 수원 권선구와 분당 정자동에도 코코이찌방야를 설립, 수도권 남부 상권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코코이찌방야는 1978년 일본에서 처음 문을 열어 현재 미국, 중국, 대만 등 137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세계적인 카레전문점이다. 한국 1호점인 ‘강남점(2008년 오픈)’은 전 세계 코코이찌방야 매출 2위일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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