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연예계 활동 중단 선언…SM 측 “악성 루머에 심신 지쳤다”

입력 2014-07-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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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7월25일 SM엔터테인먼트는 에프엑스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설리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SM 측은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에프엑스는 정규 3집 ‘레드 라이트(Red Light)’ 활동은 지난 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에프엑스는 8월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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