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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일본롯데 부회장이 롯데제과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
롯데제과는 신 부회장이 회사 주식 492주를 장내매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신 부회장은 지난달 25일 285주를 매수한데 이어 30일에는 100주, 지난 1일에는 107주를 사들였다. 신 부회장의 지분율은 3.89%에서 3.92%로 높아졌다. 신동빈 한국롯데 회장(5.34%)과의 지분 격차는 1.42%로 좁혀졌다. 신 부회장은 지난 1일에도 529주를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신 부회장의 지분 확대는 해외 제과 사업에서 일본롯데의 영향력을 넓히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롯데와 일본롯데는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제과 사업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한국롯데와 일본롯데가 해외 제과 사업에서 일부 불협화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 부회장의 지분 매입은 롯데제과 경영에서 신 회장을 견제하려는 의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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