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후 수원 로데오거리에서 수원병에 출마한 김용남 후보를 지원 유세하면서 "정당이라는 것은 선거를 위해 존재하는데, 당의 대표가 국회의원에 출마하려고 입후보했다 패색이 짙어지자 후보직을 포기한다는 것은 스스로 정당이길 포기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또 김제식 후보(서산·태안) 지원을 위해 충남 서산시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서울 동작을과 수원병에서의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을 우롱하는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당이 선거를 포기하는 것은 스스로 정당임을 포기하는 것과 같고, 그 정당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 뜻은 온데간데없고 선거 승리만을 위한 정략은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는 침체된 경제를 살리느냐, 아니면 정쟁으로 장기침체의 늪에 빠지느냐 그런 선택"이라면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원한다면 기호 1번, 새누리당 후보에게 투표를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내수부진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를 떨치기 위해 과감한 재정정책뿐 아니라 금리 인하 등 선제적 통화정책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금융당국은 틀에 박힌 이론에서 벗어나 결단을 내려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소득층의 해외소비가 국내소비로 대체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전환에 나서야 한다"면서 "재벌 회장부터 이번 여름휴가는 해외가 아닌 국내로 가주길 바란다.
이럴 때 부자들이 국내에서 돈을 써주는 게 애국행위"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