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경호가 과거 희귀병으로 투병한 사연을 고백했다.
24일 김경호는 MBC ‘별바라기'에서 "대퇴부 무혈성 괴사를 앓았다”며 “당시에 그 사실을 숨겼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병이 알려지면 가수 활동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올까 봐 겁이 났다"며 "그렇지만 이미 너무 많이 괴사가 진행돼서 8집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왔다. 그래서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경호는 “그런 희귀한 병이 있는지도 몰랐다”며 “의사 선생님에게 죽는다는 말을 들어 인대 21줄 연결 수술을 받았다.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해야 하는데 많은 관객 앞에 서니 초인적인 힘이 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경호가 앓았던 대퇴부 무혈성 괴사는 대퇴부 뼈에 혈액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뼈가 썩는 희귀병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김경호 투병 고백, 저런 희귀병도 있었구나”, “김경호 투병 고백, 이제는 완쾌된건가”, “김경호 투병 고백, 어쨌든 수술했다니 다행입니다”, “김경호 투병 고백, 8집 활동은 안 한 이유가 있었구나”는 반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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