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동탄 등 수도권 택지지구…하반기엔 어떤 단지 나오나

입력 2014-07-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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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나 기자 ]
상반기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주도한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하반기에도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는 도로와 학교 등 기반시설과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지는 데다 각종 호재가 고개를 들면서 실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지난 5월 위례선(트램)과 위례신사선(경전철)의 노선이 최종 확정되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무됐다. 동탄2신도시는 KTX동탄역이 2016년, GTX 동탄역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는 지하철 5·9호선 연장과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유니온스퀘어 개장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위례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다음달 A2의 8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1137가구)을 분양한다. 전 가구를 전용 98㎡ 중형으로 구성했다. 입지선호도가 높은 성남권에 자리하며 트랜짓몰과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이 가깝다. 오는 9월에는 GS건설이 A2의 3블록에 전용면적 101~134㎡, 517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 경전철 위례신사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2월에는 성남시 주상복합 단지들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C2-4, C2-5, C2-6블록에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 예정이다. 총 630가구 규모며 전용 84㎡ 면적의 주택이 선보인다. C2-1블록에서는 보미종합건설이 중대형으로 구성된 131가구를 공급하고 C2-2, 3블록에서는 로스코파트너스가 시행하는 중대형 주상복합 216가구가 분양된다. 시공사는 미정이다.

동탄2신도시에는 앞선 세 차례 공급으로 동탄의 강자로 자리잡은 반도건설은 오는 9월과 11월, 12월 세 번에 거쳐 아파트를 분양한다. 4차(740가구)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록에 들어선다. 5차(545가구)와 6차(532가구)는 동탄역과 가까운 A37블록과 A2블록에 건설된다. 대우건설이 A1블록에서 10월 중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837가구)를 공급한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GS건설이 대규모 공급을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오는 9월 A21블록에 ‘미사강변센트럴자이’(1222가구)를 분양한다.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위치하며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3월에는 A1블록에 555가구를 추가 분양할 계획이다. 아파트 부지를 확보한 부영(A31블록), 신안(A32블록), 대원(A3블록)도 공급시기를 조율 중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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