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32분 현재 대신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1.46%) 오른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장중 한때 1만5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화투자증권과 신영증권도 각각 2%대 상승하며 이날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밖에 교보증권이 3%대 오르고 있고,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등도 2%대 뛰고 있다.
증권업종지수도 이날 1.86%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고승희 SK증권 연구원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내수 경기 부양과 자본 시장 활성화 등 정책 기대감이 증권주 상승의 트리거(방아쇠)로 작용했다"며 "이와 함께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돌파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부분도 증권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형사를 필두로 시행되고 있는 대규모 구조조정과 금리 하락 추세,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정부의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증권주의 강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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