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우선 과제는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이다. 경기를 이끈 경험과 리더십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000~2002년 기술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그는 “다시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지면서도 영광스럽고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싶다” 며 “브라질월드컵 결과는 그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할 일들을 하지 못하면서 나온 것이다. 기술위가 한국 축구를 위해 기본적으로 할 것은 더 적극적으로 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신을 포함한 기술위원 8명을 발표한 이 위원장은 “우선 30일 기술위원들이 모여 1박2일간 깊이 있는 회의를 하겠다” 면서 “국가대표 감독을 정할 때까지는 틈나는 대로 자주 모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모두 포함해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 이라면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더라도 9월까지는 뽑아 우리 팀의 A매치를 지켜볼 수 있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월드컵 대표팀이나 클럽 감독으로서 경기 결과를 만들어 낸 경험이 첫 번째 기준이며, 리더십과 인성을 겸비해야 한다”는 선임 기준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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