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줄 쫙!차이나조이 B2B-모바일 중요 부스 체크

입력 2014-07-28 13:19   수정 2014-07-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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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덥다 싶었는데, 어느덧 아시아 최대의 게임 엑스포 '차이나조이'가 코앞이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차이나조이 2014가 열린다. 2014년에는 전시 부스 약 700개 이상, 10만 평방미터로 25만 명 이상의 입장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p> <p>그런 의미에서 B2B관과 모바일 컨퍼런스 관에서 어떤 업체가 참가하고, 어떤 부스를 주목해야 하는지 철저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선별해보았다. 2만 6000 평방미터의 크기와 400여개 이상의 업체로 구성된 이곳에서 빨간 색으로 강조된 부스들은 어떤 기준으로 선정 되었고, 어떤 대표작 게임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자.</p> <p>■ B2B 속 한국 기업 자존심, 인크로스-스마일게이트-한국관</p> <p>
먼저 N1 홀에서 열리는 B2B 부스부터 시작하면, 한국 업체는 크게 3개가 보인다. 인크로스, 스마일게이트, 그리고 한국관이다. 인크로스(N1-B303)는 올해로 3번째 차이나조이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싱 브랜드인 '디앱스게임즈(TheAppsGames)로 역대 최대 크기인 90평방미터 면적이다.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레전드오브갓', '선국', '워밸리'를 소개할 예정이다.</p> <p>중국 심천이나 스촨성에서 지나가는 아무 남자나 붙잡고 ''크로스파이어'를 하느냐?'고 물으면, 백발백중으로 '그럼요'라는 대답이 나온다고 한다. 따라서 중국의 1등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만든 스마일게이트(N1-B102)도 차이나조이에 빠질 수 없다. 올해로 4번째 참가다. 2013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인크로스와 함께 단독 부스는 딱 둘뿐이었다.</p> <p>2013년 B2B 한국공동관(N1-B201)을 통해 849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추진액도 3485만 달러에 이르렀다. 2012년에 비해 2배 증가한 규모다. 2014년 차이나조이 한국 공동관에는 코코소프트, L&K 로직코리아, 엠게임, 펄어비스를 포함한 30개의 업체가 참여한다.</p> <p>■ B2B 속 익숙한 중국 기업들, 자이언트-창유-공중망 등</p> <p>이 밖에 중국을 포함한 해외 업체들도 익숙한 곳이 눈에 띈다. 자이언트(N1-B302)는 네오위즈게임즈의 모바일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히딩크의 마스터리그'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위메이드의 대작 MMORPG '창천2'의 퍼블리싱을 맡고 있다.</p> <p>창유(N1-B401)는 대표 MMORPG '천룡팔부'로 중국 온라인 게이머의 절반인 2억 5000명의 유저를 가지고 있다. 2010년 창유코리아가 설립되고, 2014년 4월 모바일 MORPG '이블리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p> <p>공중망(N1-B405)은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와 워게이밍의 '월드 오브 탱크'를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5월 2일 삼국지를 배경으로 하는 SRPG '쿠키삼국 for Kakao'을 오픈하기도 했다.</p> <p>이 외에도 중국의 네이버로 1등 검색엔진 '바이두(N1-B101)'과 전세계인의 검색엔진 '구글(N1-B402), 2D 게임의 강자로 알려진 추콩의 '코코스 2D-X(N1-B207)', 모바일 시대 만능 엔진으로 떠오른 '유니티(N1-B304)', 세계 최대의 쇼핑몰이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N1-B605)'도 찾아볼 수 있다.</p> <p>■ 모바일이 강세, 이펀-라인콩-쿤룬</p> <p>
바로 옆 N2 홀에서는 '세계 모바일 게임 컨퍼런스&엑스포(World Mobile Game Conference&Expo, WMGC)'가 진행된다. 가장 먼저 문 앞에서 만날 수 있는 '이펀(WM-127)'은 2012년 9월 설립되어, 홍콩을 본사로 둔 모바일 게임 기업이다. 한국 지사는 2013년 6월 설립되었다. 대만에서 iOS 점유율 1위, 안드로이드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연매출 500억 달성과 10대 퍼블리셔 진입을 위해 '삼국취', '마을을 지켜줘', '약탈의 민족' 등 모바일 게임을 공격적으로 선보였다.</p> <p>'라인콩(WM-123)'은 2007년 중국 베이징에 자사를 설립한 이후 퍼블리싱과 게임 개발에 주력했다. '라프', '던전앤소드', '삼국연의', '서유기' 등을 선보이며 주목받는 개발사로 거듭났다. '라인콩 코리아'는 70여개 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휴 서비스와 한국 100여개 주요 플랫폼과 밀접한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천상검'을 선보였다.</p> <p>'바이두 모바일 게임(WM-126)'은 중국의 네이버라 불리는 포탈 바이두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이다. 안드로이드 마켓, 바이두 게임 등 인기 마켓을 합병해 바이두 검색, 바이두앱, 91 모바일 포털 등 자체 인기 사이트를 통해 검색엔진-앱마켓-미디어커뮤니티가 하나로 통합된 형식의 핵심 퍼블리싱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팡게임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p> <p>'쿤룬(WM-112)'은 2008년 설립된 이후 4년만에 중국 게임업체 순위 10위 안에 진입한 신흥 게임사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등 7개의 국가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쿤룬코리아를 통해 모바일 게임으로는 '암드히어로즈', '진삼국대전'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p> <p>2013년 블루홀 스튜디오의 '테라'와 계약금 4000만 달러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1월과 5워 두 차례에 걸쳐 비공개 테스트를 성황리에 종료했으며, 대기열이 발생해 서버 진입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p> <p>■ 모바일 전시관 속 핫이슈, 360-알리바바-추콩</p> <p>인터넷 보안과 검색 엔진, 게임을 담당하고 있는 '360(WM-106)'은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업 중 하나다. 보안 부문에서는 5억명의 유저를 보유하며 시장점유율 90%를 차지하는 등 독보적 위치를 가지고 있다. 또한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를 이용할 수 없는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의 절대 강자이기도 하다.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으로 약 2억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p> <p>'알리바바(WM-111)'는 최근 한국 게임업계에서 가장 핫한 기업 중 하나다. 2013년 매출 2480억이라는 어마무시한 성과를 냈지만, 모바일 게임 진출은 선언한지 얼마 되지 않아 게임 사업은 걸음마 단계다. 하지만 플랫폼 선점 효과를 기대하며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게임사 중에는 파티게임즈의 '무한돌파삼국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p> <p>'추콩(WM-103)'은 코코스 엔진뿐만 아니라 중국의 국민게임 '피싱조이'의 개발사이다. 한국에서는 추콩코리아로 처음 출시한 '미검온라인'이 최고매출 14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가장 최근 출시한 게임은 '가디너스'와 '액션강호'가 있다.</p> <p>마지막으로 모바일 마케팅 기업으로는 '애드웨이즈(WM-197C)'도 찾아볼 수 있다. 애드웨이즈는 일본 모바일 광고 시장 1위 기업으로, 사업 영역은 제휴 및 플랫폼 광고, 스마트폰 앱 개발 등 다양하다. '애드웨이즈코리아'는 2012년 10월 11번째 지사로 설립되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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