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50선 돌파…금융·내수株 '강세'

입력 2014-07-28 13:27  

[ 이지현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50선을 넘어섰다.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경기부양 의지가 강력한 에너지로 작용하고 있다. '최경환 효과'는 금융을 비롯해 건설 등 내수업종에 반영되는 중이다.

28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30포인트(0.80%) 오른 2050.1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2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2거래일 연속 이어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장중 연고점 경신 행진을 이어나간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2050선을 돌파했다. 현재 외국인은 1012억 원, 기관은 726억 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530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도 전체 885억원 '사자'를 기록중이다. 비차익거래가 854억원, 차익거래가 31억원 순매수다.

최근 2기 경제팀에 의한 정부정책 기대감이 증시를 이끌면서 전기가스, 금융, 통신 등의 내수주들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은 2.43% 상승 중이고, 전기가스는 4.82% 오르는 중이다. 건설은 2.66%, 통신은 3.20% 오르고 있다.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증권업종은 3.41%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한국전력이 실적과 배당 기대감으로 5.74% 상승 중이다. 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이익 창출 능력이 부각되면서 적정 가치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에 1% 이상 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은 2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4.45% 강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07%) 오른 13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거래량은 2억2496만 주, 거래대금은 2조4500억원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대형주 위주로 집중되면서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반전한 뒤 560선 밑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전날보다 6.41포인트(1.14%) 떨어진 556.3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5억원, 34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은 811억원 매수우위다.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5원(0.11%) 떨어진 1024.90원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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