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침체에 불건전 주문행위도 '감소'

입력 2014-07-28 14:01  

[ 노정동 기자 ] 주식시장 침체에 불건전 주문행위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불건전 주문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직전 반기 대비로는 8.8% 감소했다.

불건전주문 제출 투자자에 대한 유선경고는 78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줄었고, 서면경고도 20.8% 감소했다. 수탁거부예고와 수탁거부도 각각 29.5%와 13.7% 줄었다.

이는 주식시장 침체로 인해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투자주의와 투자경고 종목 지정건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경고 종목은 지정 전 10일간 상승 폭이 72.5%였으나 지정 후 10일간 1.3% 내렸고 투자위험 종목은 지정 전 10일간 215.2% 올랐다가 지정 후 10일간 25.9% 떨어졌다.

상반기 시황급변 상황과 풍문에 대한 조회공시 의뢰는 1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0% 감소했다. 시황급변이 56건으로 35.6% 줄었고 풍문이 61건으로 28.2% 감소했다.

불공정거래 신고접수 건수는 190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2% 줄었고 지난해 하반기보다 36.0% 감소했다.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은 19건으로 총 3821만 원이 지급됐다. 포상금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85.4% 늘었고 지난해 하반기보다 0.9% 증가한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사이버 불공정거래의 감시능력과 혐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사이버감시 적출기준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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