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ELS·ELB 5종 판매

[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다음달 1일 오후 1시30분까지 주가연계증권(ELS) 및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5종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ELS 4626회'는 조기 상환기회를 높인 상품이다. 유럽지수(EuroSTOXX50)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6.00%의 수익을 추구한다. 3년의 기간 동안 6개월마다 돌아오는 총 6차례의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최초 기준가격의 85% 이상(1~5차), 80% 이상(6차)이 기준이다.

만기시에는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투자기간 내 종가기준으로 평가가격이 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총 18.00%(연 6.00%)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투자기간 내 평가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손실을 볼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 ELB 172회'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물산 세 종목의 바스켓을 기초자산으로 삼성지배구조 변화에 투자하는 원금보장 상품이다. 1년6개월 만기 기간 동안 바스켓의 산술평균 상승률이 기초자산의 100~125%인 경우 바스켓의 상승률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125%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1.5%의 쿠폰을 지급한다. 바스켓의 만기평가가격이 기초자산의 100% 이하인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한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투자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기상환 기회를 높인 상품 출시로 시장에 대응하겠다"며 "삼성지배구조 변화 등 시장 상황에 따른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투자자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조기상환형 '하나대투증권 ELS 4627회'(연 7.00% 수익· 낙인(원금손실구간) 58%)와 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조기상환형 '하나대투증권 ELS 4628회(연 6.20% 수익·노 낙인)도 함께 판매한다. '하나대투증권 ELS 4629회'는 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유럽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8.40% 수익(노 낙인)을 추구한다. 3년만기 6개월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ELS 상품은 각 50억원 한도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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