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28일(16: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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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 1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제약펀드'를 조성한다. 복지부가 제약산업 특화펀드를 조성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복지부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사업의 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복지부와 정책금융공사는 펀드 조성액의 50%까지 부담하기로 했다. 두 기관의 최대 출자액은 750억원까지다. 펀드는 최소 1000억원에서 최대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제1호 펀드는 현재까지 해외진출하고자 하는 바이오·제약기업 3개 회사에 280억원을 투자했다. 1호 펀드로부터 투자받은 기업은 제넥신(100억원), 크리스탈지노믹스(130억원), 다이노나(50억원) 등이다.
2호 펀드의 사업내용 및 위탁운용사 선정방안 등 세부사항에 대한 설명회는 오는 31일 오후 3시 한국벤처투자 본사에서 개최된다. 운용사 신청은 오는 8월18일까지 접수하고 10월 초까지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펀드 결성은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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