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미국 유학을 결정했다며 당분간 연예계 생활을 접을 것임을 밝혔다.
신애라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평생 해야 할 공부가 있나보다"라며 자신을 위해 유학을 떠날 계획임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꿈의 목록 중에 하나가 있었는데, 영어를 진짜 못하는 나를 위해 유학을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애라는 "올해 47살인데 이 때 아니면 평생 못 하겠구나 싶었다. 며칠 뒤에 떠난다. 예정은 2~3년"이라고 밝혔다.
미국 LA로 떠나는 신애라는 "내가 영어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100% 영어 수업을 할 수는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경규가 "차인표는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신애라는 "돈도 벌어야하니까 남아있고, 나는 아이들과 함께 간다"고 답했다.
신애라는 "타지에서 홀로 모든 것을 해내야 하니까 사실 좀 두렵다"며 기대와 걱정을 드러냈다.
또한 혼자 남게 될 남편 차인표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면서 "놀랄 것 같다"고 걱정해 모두를 가슴아프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신애라, 파이팅", "신애라 씨, 멋지게 돌아오세요", "신애라 씨,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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