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신 기자 ] 미국 온라인 부동산 업계에서 ‘빅딜’이 성사됐다.
부동산 시장조사업체 질로가 트룰리아를 35억달러에 인수해 업계에서 가장 큰 부동산 업체가 탄생했다고 2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질로는 트룰리아 주식을 지난 25일 종가보다 25% 높은 주당 74.53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합병 후 새로운 회사가 설립되며 기존의 트룰리아 주주는 1주당 0.444주의 합병회사 신주를 받는다. 질로는 합병 후에도 두 사이트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번 합병이 질로의 온라인 부동산 광고 부문 강화책의 하나라고 분석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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