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서 내년 2분기까지 4개 분기(12개월) 연결 영업이익은 2조3200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그 전 4개 분기인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영업이익 1조8700억 원에 비해 약 24%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올해 1조9500억 원에서 내년 2조3700억 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8월은 단통법 시행 전이기 때문에 마케팅 경쟁이 있을 수 있고 9월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추가 영업정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10월부턴 단통법을 통해 상당 기간 마케팅 경쟁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힘입어 적어도 향후 12개월은 SK텔레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가져도 좋다는 게 성 연구원의 판단.
그는 또 "현 주가의 올해 기말 배당수익률은 3.4%로, 배당성향으로 계산하면 별도 순이익의 50%"라며 "배당 때문에라도 SK텔레콤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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