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는 11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74억4800만원) 보다 손실 규모가 줄었다.
매출은 239억5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2억29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SK컴즈 측은 다만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비용구조 효율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3%, 48.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SK커뮤니케이션즈 기획조정실장은 “모바일과 글로벌 집중을 통한 빠른 턴어라운드 기반 마련이 하반기 화두”라며 “네이트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글로벌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싸이메라에 본격적인 수익모델 적용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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