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도라에몽 모으려고 천만원 썼다" 깜짝 고백

입력 2014-07-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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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배우 심형탁이 도라에몽 수집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8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첫 번째 고민의 주인공으로 만화 캐릭터 도라에몽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과시하는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나는 도라에몽 이불을 덮고, 칫솔을 쓴다. 사람들은 나를 도라에몽 마니아로 본다"고 고민을 전했다.

그는 도라에몽을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도라에몽 4차원 주머니에서 필요한 것들이 다 나온다 불가능한 걸 이루게 해주는 쾌감이 있다. 그러면서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심형탁은 스튜디오에 가져온 도라에몽 관련 제품들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 가운데에는 도라에몽 로봇과 튜브, 아직 뜯지 않은 소장가치 높은 제품도 있었다.

그는 "에몽이와 30년째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며 "도라에몽 캐릭터 상품들을 수집하기 위해 1000만원 정도 썼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도라에몽은 애니메이션을 주로 보며 영화는 홀로 극장에 가서 보는데, 아이들이 집중력이 떨어져 돌아다니더라"고 덧붙였다.

심형탁 고민에 네티즌들은 "심형탁, 도라에몽 저렇게 좋을까", "심형탁, 진짜 고민이네", "심형탁, 보기와는 다르게 순수한 건가?", "심형탁 반전 취미생활 깜짝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KBS 방송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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