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부사장 "그랜드 하얏트 인천, 한국 대표 호텔로 거듭날 것"

입력 2014-07-29 15:02  

하얏트 리젠시 인천이 '그랜드 하얏트 인천'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하얏트 호텔 & 리조트는 9월1일부터 하얏트 리젠시 인천의 호텔 브랜드를 그랜드 하얏트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웨스트 타워를 새로 개관해 제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웨스트 타워의 개관으로 총 1022 객실 규모의 대형 호텔로 거듭나게 된다. 현재 522개의 객실을 보유한 이스트 타워와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된 500개 객실의 웨스트 타워가 합해지면 북미를 제외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하얏트 호텔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칼호텔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장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전담하고 있다.

조현아 칼호텔네크워크 대표는 "새로운 브랜드로 태어나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앞으로도 각종 국제 회의를 치를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컨벤션 시설을 보유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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