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공군이 운용 중인 미그-19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올 들어 세 차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에는 북한 공군의 최남단 주작전기지인 황해도 곡산 비행장에서 이륙한 미그-19 전투기가 추락해 한동안 해당 기종의 비행훈련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헬기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올초부터 공군 비행단을 집중 시찰했다. 북한은 지난 5월 평양 아파트 붕괴로 300여명이 사망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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