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박스권 돌파‥"숏커버링도 상승장에 가세할 것"-우리

입력 2014-07-31 07:48  

[ 김다운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31일 숏커버링(공매도한 주식을 사들이는 것)으로 주가 상승탄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추천주 5선을 제시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3년간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면서 그 동안 공매도 물량이 많았던 종목 중심으로 숏커버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숏커버링은 단순한 차익실현이 아니라 양호한 선진국 경기 상황, 안정적인 환율,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 정책 모멘텀, 외국인 수급 등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

바닥권에 머물렀던 종목들의 반등 현상에 따른 반작용이라는 점에서 주가 상승의 탄력이 높아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7월 중순 10%를 기록했던 롱숏펀드 누적수익률은 최근 9%대 초반으로 하락했다"며 "최근 공매도 종목의 상승세가 수익률 악화의 주된 요인이라는 점에서 숏 비중을 지속적으로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코스피 공매도 비중은 지난 5월 지수 급락 당시 6% 이상을 기록했으나, 최근 4%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이에 김 애널리스트는 종목별로 최근 대차잔고가 급증한 종목 가운데, 여타 수급이 양호하고, 하반기 실적 호전 가시성도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숏커버링이 가능한 종목을 꼽았다.

각각 KB금융, 신한지주, 키움증권, 삼성전기, OCI 등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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