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1% 감소한 2조1457억원이었다.
주익찬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율보다 영업비용 감소율이 더 컸다"며 "영업비용 감소는 부진한 업황 탓에 운임이 크게 상승하지 않더라도 영업이익 흑자를 가능하게 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분기 영업비용 감소는 속도 감속과 연료절감 장치 설치로 연료비를 줄인 덕이라고 설명했다.
영업비용 감소 추세는 계속 이어져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봤다.
주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의 약 2배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흑자전환한 영업이익은 향후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내년 초까지는 이자비용 등 영업외비용이 영업이익보다 커 순이익 적자가 예상된다"며 "주당순자산가치(BPS) 감소 가능성이 있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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