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분기 OS별 스마트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2억4960만대 팔려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84.6%를 차지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판매량이 주춤한 가운데서도 중국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약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애플 i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3520만대 팔려 시장점유율 11.9%에 그쳤다.
이 기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전체 규모는 2억9520만대로 지난해 2억3300만대보다 26.9%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이는 최근 5년간 최저 성장률로,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포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업계의 분석과 일맥상통하는 결과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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