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지압에서 토마토, 오이, 양배추, 오디 등으로 만든 발모주스까지. 이상은 두피에 열이 나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열성탈모 치료법이다. KBS2 생생정보통 플러스는 30일 방송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열성탈모의 원인과 치료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발머스한의원의 윤영준 대표원장은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다이어트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두피열을 열성탈모 증상의 발병요인으로 꼽았다.
윤 원장은 "일반적으로 탈모는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한 열성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자체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탈모환자 가운데 남성은 99.6%, 여성은 95.5%가 열성탈모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 두피의 열감을 느끼는 탈모환자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열성탈모 치료법으로는 두피열을 제거하는 발바닥 지압법과 신체의 열을 내리는데 효과가 탁월한 발모주스를 소개했다. 토마토, 오이, 양배추, 오디 등으로 만든 발모주스의 경우 체내 흡수율이 높아 두피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라는 게 윤 원장의 설명이다.
윤 원장은 “유전탈모의 경우에도 두피열을 제거하는 방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며 “두피로 열이 몰리고 하체로 갈수록 차가워지는 ‘상열하한(上熱下寒)’ 증상을 겪고 있는 탈모환자의 경우 치료를 위해 야식을 금하고 지압법을 익혀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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