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실망감과 스마트폰 점유율 하락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약세는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R 8.5배에 머무는 등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또 하반기부터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7조2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5.3% 감소했다.
이에 대해선 환율 하락과 더불어 스마트폰 재고 조정과 갤럭시S5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시스템 LSI 출하량 둔화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메모리는 D램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3,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7조7000억 원과 7조9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3분기부터 보급형 스마트폰 신규 모델 출시로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통신 부문 실적이 증가하고 낸드 플래시 가격 안정화로 메모리 부문 실적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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