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843억 원,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7.2% 늘어난 527억 원으로 집계됐다.
김형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레핀 부문은 합성수지(PE, PP)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의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악화됐다"면서 "반면 아로마틱스 부문은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이어져 적자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제품 마진이 전 분기 대비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3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62.3% 뛴 1369억 원, 영업이익률은 3.3%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특히 에틸렌글리콜(EG)는 3분기 성수기 효과와 함께 생산설비가 순차적으로 정기 보수에 들어가면서 가격 상승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바이오디젤(BD)은 유럽과 아시아의 가격 괴리로 역외물량 유입 가능성 높아질 것"이라며 "추가적인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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