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7월 국내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1.9% 증가한 4만2305대, 해외 판매는 28.6% 증가한 21만9461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올 상반기 완성차 5개사 중 나홀로 침체를 겪던 기아차는 내수 판매량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19.2% 증가했다.
신차 카니발이 8740대 팔리면서 부진에서 벗어났다. 카니발은 지난달 기아차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렸다. 특히 1998년 1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최다 판매실적을 올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카니발은 지난 6월 중순 사전계약 돌입 이후 두 달간 계약 대수가 2만1000여 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분이 작년보다 43.0% 증가한 12만1861대, 해외생산분은 14.3% 늘어난 9만7600대를 기록했다. K3(포르테 포함)가 3만6373대, 프라이드가 3만1863대 각각 팔렸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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