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서 파울볼을 맞은 관중이 두개골 골절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3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삼성전을 관전하던 여대생 A씨(19)는 선수가 친 파울볼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당시 1루 지정석에 앉아있다가 파울볼에 눈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고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진단을 받고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다. A씨는 앞으로 1년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또한 앞으로 후유장해와 뇌출혈의 여파로 간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머리에 박힌 40여 개의 핀 자국은 A씨 가슴의 상처로 남았다.
한편 이번 롯데 파울볼 사고와 관련해 롯데 자이언츠 구단 측은 '법적 책임이 없다'는 논리로 적극적인 사과나 사고 재발방지에는 손을 놓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롯데 파울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롯데 파울볼, 앞날이 창창한 여대생인데", "롯데 파울볼, 충격 사건이네", "롯데 파울볼, 공이 얼마나 세길래", "롯데 파울볼, 롯데 구단 사과하고 피해 보상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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