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 등 히트폰 만든 노태문 부사장 상품전략팀장으로
[ 전설리 기자 ] 삼성전자는 1일 스마트폰 등을 맡고 있는 IM(IT·모바일) 부문에 태블릿그룹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8분기 만에 최저치인 7조원 초반으로 추락하는 등 위기 경영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는 IM 부문 산하에 태블릿그룹을 새로 만들었다. 실적이 부진했던 IM 부문의 수익성 강화 차원에서 태블릿PC 사업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삼성전자는 또 IM 부문의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 아래 있었던 상품기획팀을 상품전략팀에 통합했다. 신임 상품전략팀장에는 상품기획팀장이던 노태문 부사장(46·사진)을 선임했다. 전임 홍완훈 부사장(55)은 겸임해온 모바일비즈니스팀만 맡게 됐다.
노 부사장은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을 개발한 주역이다. 2012년 최연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사장 승진자 중 최연소였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부사장 이상 임원 중 이재용 부회장을 빼고 가장 젊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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