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아직 인명 사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사고 위험 요소가 있는 현대차 42만대를 리콜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추가 리콜 대상은 쏘나타 2001년형 모델 13만3000대, 싼타페 2001년~2006년형 모델 22만 5000대, 베라크루즈 2007년~2012년형 모델 6만1000대다.
쏘나타는 브레이크 오일이 새면서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문제, 싼타페는 제설용 소금이 코일스프링을 부식시킬 수 있는 점이 리콜 이유다. 베라크루즈는 기름이 새어 차량발전기와 전원공급장치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쏘나타는 지난달 30일에도 변속기 케이블 문제로 2001년~2014년형 모델 88만3000대가 리콜 조치됐다.
한경닷컴 장세희 기자 ss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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