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리츠 사업, 이달 중 본격 시동

입력 2014-08-03 14:50   수정 2014-08-03 14:56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임대주택 리츠(부동산 투자회사)’ 사업이 이달 중 본격화된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기금이 출자하는 공공임대 리츠 1·2호가 이달 중 영업인가를 받고 투자자 모집에 나선다. LH는 지난달 초 리츠 1·2호를 설립했고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사업 대상지를 물색해왔다. 리츠 1호에는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620가구),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1401가구) 등 4개 사업이 포함됐다. 리츠 2호에는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 등 3개 지구에서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 계획돼 있다.

임대주택 리츠는 그동안 LH나 지방공사 등이 담당해온 임대주택 공급에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연기금·은행·보험사·증권사 등 기관투자자를 투자자나 출자자로 참여시켜 임대주택을 짓는 것이다. 이 사업들은 대한주택보증 임대주택리츠팀의 심사를 거친 후 다시 대주보 투자심사위원회의 사업성 심사를 받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부 사업지구는 이르면 오는 11월께 임대주택 건설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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