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화장품, 면세점서 또 가격 인상

입력 2014-08-03 21:36  

랑콤·키엘·슈에무라 등
선크림·마스카라 등 3~5%



[ 임현우 기자 ] 외국 화장품 업체들이 이달 들어 줄줄이 가격을 올렸다.

랑콤·키엘·슈에무라·비오템 등은 지난 1일부터 일부 제품의 면세점 판매가격을 평균 3~5% 높였다. 랑콤 뉴 UV엑스퍼트 XL쉴드 선크림(50mL) 가격은 59달러에서 62달러로 3달러(5.1%), 오 드 퍼퓸 미라클(100mL)은 107달러에서 111달러로 4달러(3.7%) 올랐다. 이프노즈 돌 아이즈 섀도는 60달러에서 62달러로 2달러(3.3%), 이프노즈 돌 아이즈 마스카라는 31달러에서 32달러(3.2%)로 4.2% 뛰었다.

키엘의 스테디셀러인 울트라 페이셜 크림(125mL)은 56달러에서 61달러로 5달러(8.9%) 인상됐다. 슈에무라의 브라이트닝 클렌징 오일(450mL)은 79달러에서 82달러로 3달러(3.8%) 올랐다.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딥 하이드레이션 수분젤(125mL)은 66달러에서 68달러로 2달러(3.0%), UV디펜스 옴므 선크림(30mL)은 39달러에서 41달러로 역시 2달러(5.1%) 상승했다.

랄프로렌·조르지오 아르마니·엠포리오 아르마니·디젤 등 일부 향수 브랜드의 판매가격도 각각 3~5% 높아졌다. 앞서 디올과 일본계 화장품 브랜드 SK-Ⅱ, 랑방·지미추·몽블랑 등 일부 향수 브랜드도 7월 초부터 면세점 판매가격을 소폭 인상했다.

이 업체들과는 반대로 일본 백화점 화장품 판매 1위인 RMK는 최근 원화 강세(원·엔 환율 하락)를 이유로 메이크업 베이스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지난 1일부터 16~28% 인하했다. 업계 관계자는 “RMK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외국 화장품업체는 가격을 올리더라도 한국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살 거라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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