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은숙, 포르셰 리스 대금 미지급으로 사기혐의 기소

입력 2014-08-04 07:17  


[연예팀] 계은숙이 사기혐으로 기소 됐다.

8월4일 검찰에 따르면 가수 계은숙은 2013년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수입차 매장에서 ‘제주의 한 호텔에서 출연료 2억 원을 받기로 했다’는 내용의 공연 계약서를 보여주고 포르셰 파나메라 4S 스포츠카를 넘겨 받았다.

매달 리스료만 382만 원에 달하는 포르셰 파나메라 4S 스포츠카는 시가 2억원에 달하는 고급 스포츠카다.

계은숙은 리스 차량을 넘겨받을 당시 보여준 계약서가 가짜였음은 물론, 한 달도 되지 않아 리스 차량을 담보로 사채 5천 만 원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계은숙은 리스 계약 당시 대출금고 전세금 약 20억 원을 갚지 못해 소유하던 강남구 신사동의 3층짜리 빌딩을 매매했을 정도로 자금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계은숙의 사기혐의 기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계은숙, 자고 일어나니 이런 뉴스가” “계은숙, 부디 별일 없었으면” “계은숙, 엔카의 여왕이었는데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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