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송혜교가 강동원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8월4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재용 감독을 비롯한 배우 송혜교, 강동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송혜교는 “장준환 감독님의 ‘러브 포 세일’ 이후 4년 만에 강동원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4년 전에 만나서 친분을 잘 유지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사적으로 많이 만나다 보니 강동원의 연기 열정에 대해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만나고 보니 캐릭터나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더라. 오히려 내가 설렁설렁하게 할 때도 있었는데 꼼꼼하게 다 체크하고 놓친 부분에 있어 조언도 많이 해줬다. 사적으로 만났을 때보다 일적으로 만났을 때 더 멋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손범수가 “조언도 여러 차례 반복되면 지적이 되지 않느냐”고 응수하자, 송혜교는 “가끔 기분 나쁠 때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9월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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