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분업화 시스템 지양… 라식보증서로 부작용 예방
여름휴가와 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월, 안과는 성수기를 맞는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는 요맘때 라식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들로 병원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환자가 몰리는 성수기시즌, 병원은 각종 이벤트와 가격할인 혜택을 내세우며 환자 유입에 열을 올린다. 비용이 부담스러워 수술을 미루던 이들도 병원쪽에서 제시한 혜택을 이용해 보다 저렴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어 반기는 분위기다. 하지만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박리다매식 공장형 병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라식수술 전 반드시 병원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 제시한 병원 한번쯤 의심해봐야…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박리다매식 병원의 경우 수술 및 진료 시스템 등에 안전성 문제의 소지가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능한 많은 환자를 받아야 이윤을 남길 수 있는 ‘박리다매식 공장형 안과’에서 100% 안전한 수술을 담보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무리한 수술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수술만 하는 수술의사와 진료만 하는 진료의사를 따로 두는 의료진 분업화 시스템은 체계적이고 꼼꼼한 관리가 이루어지기 힘들어 이로 인한 부작용 발생률이 높다. 따라서 소비자 스스로 안전을 체크해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시력교정 수술의 경우 미용으로 분류되다 보니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병원간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시간에 쫓겨 환자 관리에 소홀하거나 비용절감을 위해 일회용 수술장비를 재사용해 수술 시 감염이 있었던 사례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할인이나 프로모션 기한 내에 혜택을 받으려고 급하게 수술을 진행하다 보면 소비자는 수술에 대해 무사안일주의로 빠질 수 있다. 따라서 라식소비자단체는 라식소비자의 경계심과 신중함을 제고하기 위해 몇 가지 가이드라인을 정해 수술병원 및 수술환경을 판단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라식수술 전 따져 봐야 할 세가지는?
첫 번째 검사나 수술을 서두르는 곳은 피해야 한다. 눈 상태에 따라 수술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정밀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방학 프로모션이나 할인행사 기한을 강조해 수술을 서두르거나 사람이 많이 몰려 수술 전 검사를 소홀히 한다면 원하는 시력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수술을 서두르거나 검사를 소홀히 하는 느낌이 드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는 한 명의 의사가 하루 동안 지나치게 많은 수술을 진행하지는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시력교정술은 하루에 많은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 집중력 저하 등으로 수술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의료진의 실력은 어떠한지, 인증된 수술장비를 사용하는지, 안전기준은 확립되어 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마지막 ‘수술 후 관리 시스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 알아봐야 한다. 시력교정술은 수술만큼이나 그 후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수술 초기의 사소한 증상을 제때에 발견, 치료하지 못하면 부작용으로 발전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 후 관리 시스템이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도 따져보아야 한다.
안전한 라식수술 환경 만드는 ‘라식보증서’
이외에도 안전한 수술을 보장하는 ‘라식보증서’를 발급받는 방법이 있다. 라식소비자단체가 발급하는 라식보증서는 소비자들이 안전한 수술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법적 조항을 명문화한 증서로 여기에는 박리다매식 공장형 안과를 지양하기 위한 장치도 포함돼 있다.
라식보증서를 발급하는 라식인증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병원이 단체에 자발적으로 보증서 발급제도에 참여 의사를 밝힌 뒤 단체의 ‘인증검사’를 통과해야만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 심사에서는 과거 부작용 발생 이력이나 수술의와 진료의가 분리된 박리다매식 공장형 의료시스템 여부, 병원의 위생환경 등 안전성을 판단하고 이를 통과한 경우에만 라식소비자단체 라식인증병원으로 인증되어 라식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라식보증서는 정기점검, 특별관리센터, 부작용 발생 시 배상체계 등의 약관을 통해 라식소비자단체 라식인증병원 의료진의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한 수술과 사후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유도하고 있다. 특히 라식보증서를 발급받고 수술한 소비자 중 부작용 발생자는 단 1명도 없어 소비자들의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현혹돼 라식 부작용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라식보증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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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와 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월, 안과는 성수기를 맞는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는 요맘때 라식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들로 병원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환자가 몰리는 성수기시즌, 병원은 각종 이벤트와 가격할인 혜택을 내세우며 환자 유입에 열을 올린다. 비용이 부담스러워 수술을 미루던 이들도 병원쪽에서 제시한 혜택을 이용해 보다 저렴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어 반기는 분위기다. 하지만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박리다매식 공장형 병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라식수술 전 반드시 병원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 제시한 병원 한번쯤 의심해봐야…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박리다매식 병원의 경우 수술 및 진료 시스템 등에 안전성 문제의 소지가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능한 많은 환자를 받아야 이윤을 남길 수 있는 ‘박리다매식 공장형 안과’에서 100% 안전한 수술을 담보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무리한 수술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수술만 하는 수술의사와 진료만 하는 진료의사를 따로 두는 의료진 분업화 시스템은 체계적이고 꼼꼼한 관리가 이루어지기 힘들어 이로 인한 부작용 발생률이 높다. 따라서 소비자 스스로 안전을 체크해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시력교정 수술의 경우 미용으로 분류되다 보니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병원간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시간에 쫓겨 환자 관리에 소홀하거나 비용절감을 위해 일회용 수술장비를 재사용해 수술 시 감염이 있었던 사례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할인이나 프로모션 기한 내에 혜택을 받으려고 급하게 수술을 진행하다 보면 소비자는 수술에 대해 무사안일주의로 빠질 수 있다. 따라서 라식소비자단체는 라식소비자의 경계심과 신중함을 제고하기 위해 몇 가지 가이드라인을 정해 수술병원 및 수술환경을 판단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라식수술 전 따져 봐야 할 세가지는?
첫 번째 검사나 수술을 서두르는 곳은 피해야 한다. 눈 상태에 따라 수술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정밀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방학 프로모션이나 할인행사 기한을 강조해 수술을 서두르거나 사람이 많이 몰려 수술 전 검사를 소홀히 한다면 원하는 시력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수술을 서두르거나 검사를 소홀히 하는 느낌이 드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는 한 명의 의사가 하루 동안 지나치게 많은 수술을 진행하지는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시력교정술은 하루에 많은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 집중력 저하 등으로 수술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의료진의 실력은 어떠한지, 인증된 수술장비를 사용하는지, 안전기준은 확립되어 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마지막 ‘수술 후 관리 시스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 알아봐야 한다. 시력교정술은 수술만큼이나 그 후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수술 초기의 사소한 증상을 제때에 발견, 치료하지 못하면 부작용으로 발전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 후 관리 시스템이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도 따져보아야 한다.
안전한 라식수술 환경 만드는 ‘라식보증서’
이외에도 안전한 수술을 보장하는 ‘라식보증서’를 발급받는 방법이 있다. 라식소비자단체가 발급하는 라식보증서는 소비자들이 안전한 수술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법적 조항을 명문화한 증서로 여기에는 박리다매식 공장형 안과를 지양하기 위한 장치도 포함돼 있다.
라식보증서를 발급하는 라식인증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병원이 단체에 자발적으로 보증서 발급제도에 참여 의사를 밝힌 뒤 단체의 ‘인증검사’를 통과해야만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 심사에서는 과거 부작용 발생 이력이나 수술의와 진료의가 분리된 박리다매식 공장형 의료시스템 여부, 병원의 위생환경 등 안전성을 판단하고 이를 통과한 경우에만 라식소비자단체 라식인증병원으로 인증되어 라식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라식보증서는 정기점검, 특별관리센터, 부작용 발생 시 배상체계 등의 약관을 통해 라식소비자단체 라식인증병원 의료진의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한 수술과 사후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유도하고 있다. 특히 라식보증서를 발급받고 수술한 소비자 중 부작용 발생자는 단 1명도 없어 소비자들의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현혹돼 라식 부작용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라식보증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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