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인생' '송혜교'
송혜교가 모성애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송혜교는 첫 모성애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 "어려움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송혜교는 "억지로 모성애 연기를 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내가 처음 읽었던 시나리오 느낌 그대로 친구처럼 이 아이를 대하려고 했다"며 "아름이와 매일 촬영하고 마주하다 보니 저절로 그런 감정들이 생겼던 것 같다. 억지로 연기했다면 보는 분들이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았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극중 16살 아이를 둔 33살 엄마 미라 역을 맡았다. 선천성 조로증 아들에 철없는 남편까지 챙겨야 하는 빠듯한 일상에서고 밝고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는 따뜻한 모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송혜교, 모성애 연기 기대된다", "송혜교, 벌써 엄마 역할 할 만큼 나이가..", "송혜교 같은 엄마있었으면 좋겠네요", "송혜교, 이번 작품 기대된다", "송혜교, 자연스러운 연기 늘 기대하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근두근 내인생'은 열일곱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입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9월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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