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디어주, 방통위 3기 정책 호재에 동반 상승

입력 2014-08-05 09:08  

[ 김다운 기자 ] 미디어·방송주들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6분 현재 iMBC는 전날보다 265원(5.50%) 오른 5080원을 기록중이다.

디지틀조선은 5.33%, SBS는 4.13%, CJ E&M은 2.71%, SBS미디어홀딩스는 2.10%, SBS콘텐츠허브는 1.28%, 대구방송은 0.55% 오르는 등 미디어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다.

지난 4일 방통위는 제3기 비전 및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정책과제를 통해 전체적으로는 방송에 대한 규제, 특히 광고와 관련된 규제는 완화해 주면서 방송 산업에 대한 컨텐츠 제작과 투자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정부가 미디어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정책 발표 중 광고총량제는 현재 광고 유형에 의해 나누어져 있는 지상파 광고를 최대 광고 송출시간만 정하게 되는 구조인데, 이로 인해 평균 광고 단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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